심리학회는 심리학에 대한 이론적인 스터디를 시작으로 여러 심리 분야에 대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모임입니다. 처음에는 성격 및 상담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각 학자의 이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학생들마다 더 흥미있는 학자와 이론을 선택한 후 스터디 내용을 재구성하고 추가하여 발표를 합니다. 기본적인 이론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각 이론의 심화 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도서, 심리 영화 등 다양한 문화 매체를 통해 실생활에 녹아있는 심리학을 함꼐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책이나 영화에서 주제를 선별하여 토론하는 활동을 하거나 책의 인물을 분석하여 인물에게 적절한 상담이론을 적용하는 등의 이론 활용 활동을 통해 심리학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교육학회는 수업계획안을 짠 뒤 수업 시연 및 외부 교육봉사활동을 하는 학회입니다. 먼저 수업의 대상이 될 학습자를 선정한 후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중심 목표를 설정합니다. 그 후 각 조별로 중심목표와 연관된 조 별 학습목표를 수립한 후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업계획안을 작성합니다. 완성된 수업계획안을 바탕으로 협력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수업시연을 하거나, ‘쏙쏙캠프’, ‘알락달락’과 같은 외부교육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학교 학생들이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특별한 수업 경험을 제공합니다. 학회 활동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수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에서의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하여 수업의 효과성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학회 ‘단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학교로 나가 교육봉사를 통해 이론적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교심포럼은 ‘포럼’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토론과 대화의 장이 되는 학회입니다. 학회 주요 활동은 발제, 자료조사, 토론, 정리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학회원들이 사회 이슈나 가치문제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발제를 합니다. 이후 충분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때 신호등 토론기법, 회전목마 토론기법, 역할놀이 토론기법, 찬성반대 토론 등 학회원들이 토론에 흥미를 느끼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 방식을 사용합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토론 보고서를 작성하여 새롭게 와닿았거나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된 점들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처럼 꾸준한 사고의 과정과 서로의 생각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갖게 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피력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인문학적 소양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빛과 소금 소학회는 중학교 학생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학회원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활동 계획을 세우며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멘토링은 한 학기에 7번을 진행하며 학회에서는 이를 위한 교육과 활동시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의 주요 활동으로는 심리검사 및 상담, 학습지도,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에는 공동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모든 멘토링 참여자가 모여 활동을 함께 합니다. 또한, 멘토링을 진행한 학회원들은 학기 말에 봉사시간을 부여받으며 적극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합니다. 빛과 소금 소학회원들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심리상담가 및 청소년상담가의 자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